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의 선거사무소 온라인 개소식 및 출정식이 지난 28일 열렸다.
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인사들만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과 경선과정에서 서 후보와 경쟁을 벌였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박근표 전 ytn 총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선거사무소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서동용 후보는 “코로나 사태를 비롯해 어려운 상황에 개소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4·15 총선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 주며, 컨트롤 타워를 부정하며 책임을 외면했던 과거 정부 체제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공정한 사회, 가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변화와 새로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군민들의 열망을 모아 21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해 오직 지역 발전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과 아픔을 겪는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의미에서 ‘안전하고, 조용하고, 아끼는 선거’로 더 걷고 더 뛰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용재 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당의 발전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 시·군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서동용 후보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서동용 후보 선거 캠프는 정부가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전화와 SNS 선거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29일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총선지원을 위해 순천을 찾았다.
민주당 후보들과 해룡면사무소 신대 출장소를 방문한 이낙연 위원장은 선거구 쪼개기에 대해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과정에서 신대지구를 비롯한 해룡면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의 순천 방문에는 전남지역 10개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서동용 후보를 비롯한 전남 동남권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소병철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공동 정책이행협약식을 갖고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 확대 등 5개항을 공통 현안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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