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버스터미널이 새로운 사용자로 나주터미널㈜가 선정됐다.
광양시는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중마버스터미널 사용자를 선정한다는 공고한 바 있는데 입찰공모 결과 나주터미널㈜(대표 김진홍)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주터미널㈜이 사용하게 될 중마버스터미널은 건물 434.5㎡와 토지 3,815㎡로 대합실과 매표소, 사무실, 매점, 화장실, 수유실, 세차장, 창고 등의 시설이며, 사용·수익허가 기간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에 따라 나주터미널㈜은 이달 말까지 중마버스터미널 내 시설물과 운영물품 등 인계인수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입찰은 나주터미널㈜이 단독으로 응찰했으며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나주터미널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시는 입찰자과 함께 최근 나주터미널㈜과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마쳤으며, 다음 달부터 나주터미널㈜이 운영할 수 있도록 이달 안에 인계인수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해종 교통과장은 “중마버스터미널 운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용자 측이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승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버스터미널은 기존 중마버스터미널의 사용자의 폐업신고로 인해 지난 해 11월 7일부터 금호고속㈜가 임시 운영해 왔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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