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을), 무소속)가 광양 발전을 위한 9대 공약을 발표했다. 
광양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정 후보는 ‘미래도시 광양’을 테마로 한 경제·주거·교육·교통·농업·관광·환경·보건·통합 분야의 9개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철강산업 고도화를 위한 재료연구원을 신설·유치하고 국회 항만포럼 창설을 이끌고 현대식 24열 크레인 12기를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보 5·7차, 덕진봄, 오네뜨 임대아파트 분쟁을 해결하고, ‘어린이 창의놀이터’, ‘엄마 놀이터’ 조성 등 교육공동체를 지원하며,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도로(교량)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매실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 투자를 확대하며, 광양시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백운산·섬진강 일대에 ‘생명문화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 산후조리원 및 여성아동 호흡기 전문병원 유치와 지역 통합개발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수렴한 의견을 엄선하여 시민께 드리는 광양 발전을 위한 약속”이라며, “주민께서 원하시는 사항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인화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70% 국민에서 전 국민 보편지급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올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70%의 국민들을 선별하겠다고 했으나, 직장가입자의 경우 2018년 소득으로 산정되는 등 그 기준의 문제를 지적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지금처럼 소득과 재산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할 경우 불필요한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소득 몇 천원 차이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도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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