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배알도를 섬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섬 정원 개발 개념도

광양시가 배알도 수변공원과 망덕포구를 연결하는 배알도를 詩와 낭만이 흐르는 관광형 섬정원으로 개발한다. 시는 망덕산과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라인과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연결하는 보도교 등이 완공될 경우 배알도가 핵심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알도를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섬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내년 3월까지 14억2,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정원조성을 위해 수목정비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배알도에 쉼터 및 디자인 난간을 설치한다.
또, 보도교와 섬을 연결하는 입구에는 정원을 조성하고, 정상부 진입로 둘레길을 정비한다.
이와함께 배알도 및 섬진강 하구의  문화, 역사를 살린상징조형물과 벤치를, 보도교 중앙에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게 된다. 300m의 보도교와 배알도에 경관조명도 도입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태인 체육공원과 배알도 수변구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라인이 준공될 경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 명당산단 지원용지의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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