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농협이 생강재배농가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700만원 상당의 토양개량제를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17일 로컬푸드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산물 출하 및 포장방법, 상품진열, 안전성 준수사항 등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출하농업인의 의견수렴과 각종 건의사항 등 생산자와의소통을 통하여 로컬푸드 운영의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방향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이날 교육에서 부적합 농산물 출하, 잔류농약 검출, 각종 준수사항의 미이행에 대한 강력한 제제를 통하여 신뢰받는 로컬푸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광양농협은 이날 4천5백만원 상당의 토양개량제 3천포를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에게 무상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졌다.
광양농협 로컬푸드는 지역농산물 출하를 통하여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있어 농업인들로 하여금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재미를 불어넣어 출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농산물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화훼, 딸기, 토마토, 산채 등을 재배 하고 있는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다수의 청년농부들도 로컬푸드로 농산물을 출하하여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출하농업인에게 “지역민의 식탁에 올라가는 많은 음식들은 여러분이 생산한 농산물로 차려지기 때문에 생산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줄 것과 동시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해 10월에 본점과 용강점 두 곳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하여 현재까지 농산물 약 40억원을 취급했다.
특히, 출하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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