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은 지난 17일, 매실한우(대표 은성민)에서 지정 기탁한 후원금 100만 원으로 지역 아동 29가구에 치킨 2마리씩을 전달했다.
지난 6일 매실한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온라인개학을 맞이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100만 원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아동과 기초수급자 중 다자녀 가구 등 지역 아동 29가구에 치킨 2마리와 음료를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에 월 1회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치킨 업체 2개소(굽네치킨 광양읍점, 치킨플러스 광양읍점)를 통해 전달했다.
은성민 매실한우 대표는 “온라인개학과 가정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은 대표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으로 2017년부터 추진한 ‘지역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때에도 100만 원을 지정 기탁하여 올 하반기에 지역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은성민 대표는 “지역 아동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아동들이 배달된 치킨을 맛있게 먹고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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