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청년회(회장 김찬혁)와 광양읍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옥)․매화골토담(대표 진금자)이 어버이날을 맞아 봉강면 독거노인 50세대에 150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지난 7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찬혁 봉강면 청년회장, 정명옥 광양읍새마을부녀회 회장, 진금자 매화골토담 대표, 김필석 봉강면장, 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어르신 가구에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김찬혁 봉강면 청년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밑반찬 봉사에 함께해 주신 청년회, 광양읍새마을부녀회, 매화골토담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필석 봉강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강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기부 행사를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봉강면에서도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꼼꼼히 면정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 청년회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면민에게 情 나눔 꾸러미를 지원하며 지역 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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