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제65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축소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기념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보다 축소해 진행한다.
행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참석대상을 5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참전용사, 시민,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순서로 진행하고 12시까지 분향소를 개방해 개별적으로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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