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만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①광양시 거주 ②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③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④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061-288-3881~5), 광양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061-797-1993, 1995)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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