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위탁계약해 의료급여수급 노인과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이용하는 요양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유의하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엑스레이 촬영기기로 흉부엑스선 촬영하고 실시간 원격 영상판독 결과 결핵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객담 검사까지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결핵을 치료할 계획이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예절이 필요하다”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결핵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은 광양시보건소 결핵실(☎061-797-4034)로 문의하면 정밀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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