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원 중 생활안전강사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대원들이 홀로사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가 지난 달 30일, 의용소방대원이 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보살피는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했다.
참여자는 전문의용소방대 대원 중 생활안전강사·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 소지자로 평소 노인과 더불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다.
서비스 대상은 지자체와 협의하여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10명을 선정해 실시했다.
돌봄 서비스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본인 거주지 근처에 사는 노인들을 매달 한 차례 방문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려주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불면증을 겪는 노인들에게는 말벗도 해준다. 
소방서 관계자는“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방문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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