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희망의 뿌리 봉사단’이 지난 28일 교대 근무 휴무일을 이용해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희망의 뿌리 봉사단은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마다 광양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맛있는 밑반찬을 배달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단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내 끼니를 챙기기 힘든 이웃 40곳을 찾아가 정성스럽게 포장한 김치, 나물 등 반찬들을 전달해 한 끼의 정을 나눴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식사 챙기는 게 가장 큰 걱정이었다. 광양제철소 봉사단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반찬으로 이번 여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찬 배달을 마친 김은호 단장은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반찬을 배달하며 소중한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각종 봉사단을 운영하고 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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