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하동군 어민들의 분쟁예방을 위해 섬진강 어업구역 경계표시 설치가 추진된다.
광양시는 오는 8월까지 광양시 다압면 철교 ~ 하동군 하동읍 계성교 부근에 어업경계 표시를 설치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광양시 원동답동·월길어업계와 하동군 광평·신비어업계간 어업구역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이 경계표시는 지난 5월 임시로 대나무를 설치해 어업경계를 표시한데 이어 하동군과의 현장확인을 통해 최종 경계를 협의했다.
광양시는 이달 중 최종 어업경계를 확정하고, 하동군과 합의서 작성을 마친 후 8월까지 경계표시를 마무리하고, 조업구역 위반에 대한 현장 지도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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