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과 ㈜정원 The Green이 지난 19일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조경 재능 나눔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탁영희 옥룡면장, 박동기 ㈜정원 The Green 봉사단장, 이재우 ㈜정원 대표, 백상선 옥룡면 이장협의회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옥룡면과 정원은 △공원 조성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수목 전지작업 △마을 농기계 수리 △수목 전지요령 교육 △환경정화 활동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원은 마을에서 테마가 있는 조경을 제안할 경우 마을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조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박동기 ㈜정원 The Green 봉사단 단장은 “살기 좋은 옥룡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탁영희 옥룡면장은 “봉사단의 작은 손길로 자연에 멋을 더해 우리 고장이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The Green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옥룡이 하나의 테마가 있는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he Green 봉사단은 지역 내 조경분야 전문기업 ㈜정원의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아름다운 광양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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