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3개 지구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양시는 최근 이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와 함께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위생·안전 등 생활여건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먼저 기본계획, 시행계획,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실시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양순 농촌활력팀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6억 원을 투자해 광양읍 무선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준공한 바 있으며, 봉강면 하조마을과 옥룡면 죽림마을은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이다.
또한,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광영동 총 8개 지구에 2016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업비 563억 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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