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유원지 산책로 걷기 행사가 지난 20일 봉강면 사회·봉사 자생단체장, 이장, 청년회, 주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재현)가 주관했다.
백운유원지 산책로는 봉강면 당저마을 오토캠핑장에서 저수지 제방까지 약 1km 구간으로 왕복 2시간이 소요된다.
이 길은 주민들이 백운저수지 주변 오솔길 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복원한 길이다.
주민 화합과 건강증진, 백운저수지 둘레길 조성 기원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좋은 날씨와 맑은 공기,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경관으로 심신을 달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서재현 위원장은 “백운유원지 산책로 걷기 행사에 함께해서 기쁘다”며, “오늘 행사가 봉강면의 오랜 숙원인 백운저수지 일주 둘레길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석 봉강면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백운유원지 주변이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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