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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의 역사적 조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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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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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정 식(관세사) 광 양 관 세 사 무 소 대표 원산지관리사 / 물류관리사
   
▲ 남해 충렬사 전경.

진린이 죽은 후에도 자기 묘비에다 이순신과의 일화를 기록해두었다. 또한 진린의 아들인 진구경도 남해해전에서 같이 싸웠으며 그의 손자 진영소는 감국수위사를 지내다가 명나라가 망하자 조선으로 망명하여 정착하였고 오늘날까지 그 후손들이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 광동 진씨로 내려오고 있다. 노량해전 후 비변사는 좌수영 본진의 해변에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내자고 건의했고 선조도 이에 따랐다.
정유재란이 끝난 후인 선조 34년(1601)에 이충무공,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배향하기 위해 이항복의 계청으로 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하였고, 충민사라는 사액이 내려졌다. 또한 현 여수 진남관 위쪽 고소대에 통제이공수군대첩비는 광해군 7년(1615)에 건립된 비석이고 타루비는 선조 36년(1603)에 이충무공의 막하에 있던 수졸들이 거룩한 덕을 눈물로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또한 남해 충렬사도 이순신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이충무공이 순국한지 34년 되는 1632년에 지역의 선비들이 노량해전과 충무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충렬사 비의 비문은 우암송시열 선생이 지었다.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 유허지인 이락사는 충무공의 유해가 처음으로 육지에 안치되었던 곳으로, 관음포 앞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충무공을 기리기위해 조성되었다. 
공이 순국하신지 234년 후인 1832년(순조32년)에 공의 8세손 이항권이 왕명에 의해 단을 모아 제사하고 비와 비각을 만들어 이충무공 유허지와 이락사가 세워졌고, 1965년에 박정희대통령이 이락사에 “큰 별이 바다에 떨어지다.” 라는 “대성운해”의 액자를 내렸고 1973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나는 이 글을 쓰기 직전인 2019년 10월 13일(일)에 가족과 함께 다시 충렬사와 이락사를 참배하게 되었다.
남해대교 남해쪽 첫머리에 있는 충렬사에는 사당과 가묘가 있었으며 노량해협에는 거북선이 떠 있었다. 그런데 이락사의 앞에는 최근에 이순신순국공원이 새로 조성되어 노량해전을 체험하기 좋게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순신 전시관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관한 중요 전투상황을 요약하여 설명해주고 이순신의 삶과 생애, 육지를 지켜낸 민초들의 함성인 의병, 거북선 모형도 등을 전시하고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역사적 자료가 되었으며, 각 종 화포와 무기류, 갑옷 등과 화차 등의 실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또한 영상관에서는 노량해전을 영상물로 보여 주어 실감 나게 노량해전을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판옥선, 거북선 등의 모형도를 관음포 광장에 전시하고 있어 역사체험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었다.
노량대교에서 7분 거리에 있어 찾기도 쉽고 식당도 깨끗하였다.
이락사에서 7분 거리에 관음포 앞바다를 관광할 수 있는 첨망대에 가는 길은 커다란 반송 숲길이 약 7분 동안 이어지는데 운치도 있었으며 첨망대 올라가면 멀리는 광양만 앞바다가 바라보이고 관음포 앞바다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눈을 감고 명상하며 당시의 노량해전을 다시 회고하였고 조국과 민족을 사랑한 민족의 성웅 이순신장군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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