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이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매년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정부는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과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컴퓨터 활용기초반, 자격증 취득반, 스마트폰 활용반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매년 300~400명의 장애인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2013년, 2017년, 2019년에는 ’전국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복지관에 유치하여,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2014년부터는 매년 광양시장애인IT활용경진대회를 진행하여 장애인들의 정보이용능력에 대한 성취감 부여 및 우수 정보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용 관장은 “정보가 힘이 되는 현 사회에서 정보 접근성 부족, 장애인에게 특화된 정보화교육 기회 부족은 장애인에게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정보화시대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복지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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