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전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 ‘정신승리팀’ 팀원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가 2020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전라남도 예선에서 중등부 대상과 함께 8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 인재들이 팀을 이루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능력‧협동능력‧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는 올해 초등부 5팀과 중학교 2팀이 출전하여 대상 1팀, 은상 3팀, 동상 3팀이 입상했다. 특히 중등부에 출전한 ‘정신승리’팀(팀원: 광양마동중 1학년 임건우‧박시후‧황윤희, 광양백운중 1학년 박하슬‧서여민, 광영중 1학년 김한준)이 대상을 수상, 전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팀장 임건우 학생은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 간의 장점을 살리고 협력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전남의 중학생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준비를 잘하여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을 지도하고 있는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라고 창의력의 크기도 작은 것은 아니다”며, “꾸준한 발명교육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발명교육과 관련한 전문성이 높은 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끈기,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며 “창의적이고 인성이 올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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