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위생교육이 열렸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지난 6일 광양경제청 대회의실에서 GEFZ내 집단급식소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보건대 식품영양과 교수를 초빙하여 ▲ 식중독의 이해, ▲ 식중독 발생현황 및 발생사례, ▲ 집단급식소 관련 주요 규정 등을 교육했다.
GFEZ 내에는 28개소의 집단급식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유형별로는 기업체 21개소, 보육시설 6개소, 의료기관 1개소이다.
이 중 기업체 급식소를 이용하는 근로자는 1일 최대 급식인원이 5천여명에 이른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내 영양사나 조리사는 정기적으로 식품 위생 교육을 받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반해, 음식물을 직접 조리하고 배식까지 담당하고 있는 조리원들에게는 식품위생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은 여름철 식중독 및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및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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