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청년회(회장 이병권)가 지난 4일 지역 내 한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50만 원 상당의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날 청년회, 통장,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은 만성질환자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 쌓인 묵은 때와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세탁기가 고장나 수년간 이불 등 큰 빨래는 하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세탁기도 전달했다.
이병권 청년회장과 회원들은 “너무나 보람찬 봉사활동이었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휴일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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