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기 위해 멀티플레이어 김한길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김한길(178cm, 65kg)은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다재다능한 측면 활용이 가능한데, 측면 수비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까지 번갈아 맡을 정도로 사이드에서의 활약이 일품이다.
특히 스피드와 기술,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김한길은 2017년 FC서울를 통해 프로에 입단하였으며, K리그 통산 39경기에 출장하여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남은 김현욱, 임찬울, 올렉에 이어 젊고 유능한 김한길의 합류로 다양한 전술 옵션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길은 “저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전경준 감독님의 부름이 있었고 저 또한 전 감독님의 전술에 매료되어 전남을 선택하게 됐다”며 “최근 전남의 기세가 좋은데 앞으로도 전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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