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종교시설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 원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종교시설은 2020. 5. 13.이전부터 광양시에 소재지를 두고 세무서나 교단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교회, 성당, 사찰 등의 시설(신천지 제외)로 20일부터 26일까지 현장 방문접수를 통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구비서류 미제출 종교시설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추가로 접수를 받는다.
지역예술인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국악 등 11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 지원 대상자로 2020. 5. 13. 이전부터 계속하여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활동 증명확인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과 예술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PC방, 노래방, 성인게임방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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