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광양항컨테이너부두 내 무더위 쉼터인 '休테이너에서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7일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일대 현장 근로자의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공사는 무더위 쉼터인 ‘休테이너’에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얼음생수, 쿨토시와 함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폭염대비 안전관리 당부사항을 전달했으며, 개인별로 ‘안전 실천서’를 작성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공사는 올해부터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 시간대에 현장 근로자들이 1시간씩 선택하여 휴식할 수 있는 ‘休시간제’를 도입·운영해 항만 내에서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수·광양항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차민식 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현장 근로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사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여수·광양항이 안전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