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3월 준공된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인 명당3지구의 지적확정측량과 토지공부 정리를 완료하고 분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양대상은 산업시설용지 32필지, 지원시설용지 39필지,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 총면적 30만6,686㎡이며,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30필지(5만3,871㎡, 산업용지 7, 지원용지 21, 상업용지 2)로 필지수 대비 40% 매각액 대비 20.7%를 기록하고 있다.
상업용지는 100% 분양되었고, 근린생활·판매·업무시설 등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54%, 연료전지발전업체, 운수업체, 비금속 제조업체 등 산업시설용지도 23%가 분양계약 됐다.
광양시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투자 문의가 주춤하는 추세나 지역 내 관련 기업체는 물론 타지역 산업단지, 기업체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입주대상 업종은 산업시설용지에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 C24, C25, C29)이 해당되나 분양희망 업체와 협의해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맞춤형 공장용지 분할과 입주업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권 대출 추천(토지 매각금액 80%)과 공인중개사수수료 지급, 세금감면 등 조기 분양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2호선과 국도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 인근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하는 등 산업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배알도 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태인체육공원, 인근 망덕산에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 개발계획과 자연경관이 어울려진 가족친화형 공간을 확보해 사람이 우선인 산업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명당3지구 조성공사 준공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니 투자계획을 가진 분들의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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