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지역 정론지로서 건실한 언론 문화 창달에 기여해 온 ‘광양만신문’이 창간 17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 시대에서의 지역 언론은 시대적 사명을 주도하는 중추로서 그 책무는 무한하다 할 것입니다. 
‘광양만신문’은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만을 선택하여 어둡고 소외된 곳 없이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화 하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이처럼 ‘광양만신문’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차원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선두 주자로 참된 언론의 모습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정론직필의 책임을 다해 온 발자취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17년 간 그랬듯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현실과 비전을 연결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하면서 밝은 세상을 열어가는 언론의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정확한 정보는 물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리고 지역사회와 민의에 귀 기울여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도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와 함께 건강한 비판과 따뜻한 격려의 지면을 갖춤으로써 이 지역의 무한한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독자의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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