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클럽과 방문판매 등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 감염이 감소 추세에 있으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이 수도권·호남권을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역 간 이동과 모임 증가, 관광지의 밀집도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양시는 3가지는 반드시 실천하고 3가지는 반드시 피하는 이른바 ‘3행(行) 3금(禁)’ 휴가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 3가지는 반드시 실천하고, ▲발열·호흡기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장소, 혼잡한 여행지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자제하기 3가지는 피해야한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3행(行) 3금(禁)’ 실천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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