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공동 실천 협약 체결식에서 차민식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남철희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4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 전망 등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의 급여 일부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성과급의 일부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노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만과 안전한 일터, 안전한 여객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남철희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노사관계가 상호협력 관계에서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관계로 발전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극복에 솔선수범해 나가고, 여수·광양항을 통한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 방지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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