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내농협 봉사단체인 ‘선샤인 봉사단’은 지난 14일,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구례군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폭염 경보에도 불구하고 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및 관내 6개 농협 임직원  35명이 참여하여 시설하우스 내 침수된 가전제품, 의류 등 주거 생활용품과 폐비닐, 부유물, 토사 등 제거작업으로 진행됐다. 
최윤선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은 “이웃 구례군에서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해 농가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마음이 아프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복구에 참여 하겠다” 
고 말했다. 
번 폭우로 인한 구례군 시설하우스 피해농가인 석성율씨는 “시설하우스(주거용, 농작물) 침수 및 파손, 농작물 훼손 등 피해가 워낙 커서 복구할 엄두를 못 내고 망연자실 하고 있었는데, 인근 광양시 관내농협 임직원들이 와서 합심으로 도와주니 너무나 고맙다. 이래서 이웃은 사촌이라 하나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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