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노인복지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로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다.

광양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마스크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지난 3월 KF94 마스크 2,000여 매를 마련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배부했으며, 마스크 위생관리를 위해 마스크 끈고리를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방역수칙 안내 등 개인별 위생관리 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 주 출입구에 얼굴을 인식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하고, 살균 소독기와 손 소독제 비치, 비접촉식 체온계 구비, 경로식당 내 아크릴 가림막(칸막이) 설치 등 1천2백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구비해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7월 27일 소규모 일부 프로그램을 우선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복지관 내 경로식당 운영과 셔틀버스 운행, 복지관 전체 시설·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 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에도 철저한 생활방역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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