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월면가’ 개업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하게 되는 이 사업은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고, 근로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원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진입형으로 3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자활기업으로 자립하게 된다.
‘월면가’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협약을 맺은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점으로 가성비가 높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여 전남도 내에 빠르게 확산 중인 지점으로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6명이 중동(중마청룡길 8-3)에 사업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광양시가 광양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지원하는 자활사업단은 청소, 간병, 택배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사업단에 9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 소득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곧 개점할 ‘월면가’ 자활근로사업단이 탄탄한 사업으로 성장하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자활근로사업단이 발전하여 자활기업까지 창업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7월 개소한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자활근로사업 위탁수행과 통합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우수 6회, 최우수 1회 기관선정으로 자활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조옥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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