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에 활기를 북돋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유아 프로그램은 조물조물 요리교실, 쉽고 재미있는 미술교실 강좌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와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펼쳐라 팝업북, 호기심 해결 과학교실, NIE 토론·논술교실, 인성자람&소통교실, 두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총 5개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7일간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신청란에서 유아 30명, 어린이 85명 총 1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할 때 반드시 수강생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한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해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마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실 정비, 강사·참여자 마스크 착용, 강의실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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