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24일로 마감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5월 11일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 5월 18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8월 14일 기준, 전체 가구의 98.3%인 6만4,185가구 420억3400만 원이다.
아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하지 않을 때는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은 기부 처리된다.
또한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찾아가는 신청’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한 내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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