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1일 여수·광양·순천 항운노동조합을 방문해 폭염에 고생하는 항만 최전선 근로자들의 위문과 응원을 위해 수박 18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민식 사장, 김선종 부사장, 조성래 안전보안실장, 박정철 안전재난팀장 등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장한채 광양항운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오랜 장마 끝에 지속되는 폭염특보와 열대야에도 밤낮없이 24시간 항만에서 근무하는 항만근로자들의 폭염극복을 응원하며 수박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민식 사장은 “폭염에도 근로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건강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항상 관리자들이 인식하고 교육하길 바란다”며, “현재 폭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상황에도 항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방역물품과 안전물품 지원을 위한 여수·광양·순천 항운노동조합과의 상생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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