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다압면 지역의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결 활동이 지난 20일 실시됐다.

광양시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다압면 일원에 방치된 부유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다압면 일원 26가구가 침수돼 수해 쓰레기가 발생했고, 신원마을 둔치와 매화마을 주차장에 쓰레기, 잔목류가 가로수에 감겨 있어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이에 신원마을 둔치 주차장 일원을 중심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환경단체 회원 등 약 300명이 대청결활동에 참여했다.
광양시는 카고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고사목 벌채 작업과 잔목류 등 부유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와 주민 불편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1~19일에도 청소차량 21대와 미화원 84명을 동원해 수해쓰레기 64톤을 수거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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