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조합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곡성, 구례지역을 방문, 이재민과 복구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2,100만 원 상당의 식육추출가공품 4천개를 위문 격려품으로 전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부터 이틀간 도내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상황으로 축사 침수 220개소, 가축침수 111만 마리, 가축폐사 44만 6천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위문품은 조합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지역을 대상으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낀다”며, “조속히 수해복구가 완료돼 축산농가 등 이재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전국적으로 570명의 양돈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은 190명의 농가가 있다.

황망기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