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재난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허약노인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물리치료사) 14명을 통해 온열질환 고위험군 약 200가구에 전화 건강 모니터링과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가구마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과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낮 시간 장시간의 외출과 야외노동은 자제하고 서늘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폭염 시에는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물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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