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장애인 볼링선수 육성, 지역 장애인 힐링 프로그램 사업 발대식이 21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장애인 운동프로그램과 장애인 볼링선수들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사업 발대식을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용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애인 볼링 선수단, 광양제철소 아우름 봉사단, 광양제철소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110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산책, 걷기 등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고, 10명의 장애인 볼링 선수들을 지원하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2018년부터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탁금을 통해 장애인 볼링선수들의 주요 대회 참가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18년 아시안게임,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선수 활동에 필요한 인적 지원을 위해 광양제철소 아우름 봉사단 단원 40여 명이 함께 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 들의 심신과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볼링 선수분들께도 훈련, 경기 참가 등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임직원의 기부금과 임직원이 내는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 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 예술인 대중화 사업 등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망기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