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기준을 출생 후 28일 이내에서 출생 후 1년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종전의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8일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입원하여 수술한 의료비에 한했다. 
그러나, 이달부터 지원기준을 출생 후 1년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입원하여 수술한 의료비로 지원대상이 확대 적용된다.
확대 시행에 따른 수혜 대상자는 2020년 9월 1일 이후 출생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환아로,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원대상 확대로 무리한 수술로 인한 부작용과 위험 등을 예방하고 선천성이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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