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추진한다. 시립도서관은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을 슬로건으로 독서의 달 책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하여 시민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독서 문화 진흥을 도모할 방침인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위주로 추진하게 된다.
중앙ㆍ중마ㆍ희망ㆍ용강도서관이 준비하고 있는 독서행사는 총 15종에 이른다.
먼저, 중앙도서관과 용강도서관은 온라인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창작시 공모전’을, 용강도서관은 ‘방구석 책 읽는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을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강연도 준비되고 있다.
용강도서관은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네이버밴드를 통해 가족친화 특강으로 이석원 작가의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가졌으며, 19일에는 장희윤 작가를 초빙해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을 주제로 한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희망도서관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한진희 작가의 강연 ‘엄마표 영어 지금 시작합니다’를, 15일에는 김소울 작가의 ‘아이 마음을 보는 아이 그림’ 강연을, 20일에는 이규찬 웹툰 작가를 초청해 ‘BOOK & 캐릭터 & 웹툰교실’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18일 어린이 동극 ‘옥룡사지를 아시나요’를 어린이실에서 공연하고, 22일에는 인문학실에서 이현 작가를 초청해 ‘동화가 탄생하기까지’라는 주제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각 도서관들은 9월 한달동안 도서 2배 대출,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전년도 간행물 배부, 추천도서 목록 배포,  연체회원 구제, 다독자 선발 등의 독서이벤트도 진행하게 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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