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태풍으로 광양지역은 큰 피해는 없었지만, 벼가 쓰러지고, 배와 밤 등이 낙과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광양시는 지난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태풍 ‘마이삭’으로 광양시는 벼 17ha(광양읍 5ha, 봉강면 3ha, 옥룡면 3ha, 옥곡면 1ha, 진월면 5ha)가 도복되고 배, 밤이 낙과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시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 27명이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봉강면 석사리·지곡리)를 찾아 벼 세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태풍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