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원예농협이 다압면 신원리 일원에 친환경농산물공동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시설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조성한다. 사진은 광양원협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유통센터 전경.

다압면 신원리 일대에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이 조성된다.
광양시는 광양원예농협이 전라남도 ‘2021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지원’ 공모에 선정돼 친환경농산물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원예농협은 다압면 신원리 1122 부지(1,690㎡)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공동선별장(348㎡)과 저온저장고(66㎡) 시설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압면에 친환경농산물 공동선별시설이 설치되면 농산물 수집시간과 인건비가 절감돼 농가 생산성이 향상되고, 연간 90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소포장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해 연간 30억 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가대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이 조성되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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