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남식) 회원들이 지난 12일 봉강면 소재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대상자는 지난 7월 봉강면에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되면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생활불편사항 일제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 가구는 노후화된 지붕으로 비가 오면 방 안으로 물이 새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독거 어르신이 취약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광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지붕 수리, 벽면 페인트칠 등 홀로 사는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남식 회장은 “노후화된 지붕을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과 힘을 모아 안전하게 지붕수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옥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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