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중 44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신우회(회장 황주영)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진상면에 1백만 원을 기탁했다.
11일 열린 전달식에는 신우회 회원과 박성완 진상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8명의 신우회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상면 취약계층 아동 10가구에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황주영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진상면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광양시에 많은 시민이 나눔에 참여하여 행복한 광양을 함께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완 진상면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후원금을 기부하여 주신 신우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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