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 지역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 4,208명이 접수해 전년(2020학년도)에 비해 1,785명(11.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746명 감소한 1만 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833명 감소한 7,046명(49.6%),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50.4%)이 접수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1만 4,155명(99.6%), 수학영역 1만 3,718명(96.6%), 영어영역 1만 4,084명(99.1%),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 4,208명(100%), 탐구영역 1만 3,669명(96.2%), 제2외국어/한문영역 1,491명(10.5%)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3,718명 중 ‘가’형 선택자는 4,211명(29.6%)이고 ‘나’형 선택자는 9,507명(66.9%)이었다. 탐구영역 지원자 1만 3,669명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6,978명(49.1%)이고,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6,483명(45.6%)이며,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208명(1.5%)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 3,60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5.7%를 차지했다.
위경종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고3 수험생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학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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