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지난 14일부터 2주간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101명을 대상으로 중간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 기기로 참여자의 건강생활 습관을 전송받아 모니터링하고 1:1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월 3~4회의 건강, 운동, 영양, 금연 등 1:1 집중 상담이 진행된다.
광양시보건소는 서비스를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나 참여자별 중간검진을 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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