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소재한 AI 기반 열화상 보안카메라 전문기업 ㈜비즈케어(대표 이정민 54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 안전을 위해 직접 생산한 열화상카메라를 광양시립 영세공원 봉안당에 무상 설치했다.
이 회사는 이미 서울조계사와 천주교 교구청, 광양시청과 순청시청에 자사 생산제품을 무상 기부한 바 있다.
비즈케어는 AI 열화상 카메라와 네트워크 비디오레코더 및 IP 카메라 개발·제조업체다. 과거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체온측정용 열화상카메라 개발에 착수해 관련 인증을 마치고 방역용 고성능 카메라를 전국 대형 매장과 종교시설 등 다중시설에 판매하고 있다.비즈케어가 생산 판매하는 열화상 카메라(모델명 VCIPTC-2104)는 20~30명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동시 측정할 수 있는데, 회사 관계자는 “AI 기반 안면인식 기술은 최대 30명의 얼굴과 체온을 측정하다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경보를 울린다”며, “이 카메라는 정밀 고속 체온측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출입 통과대 앞에서 일렬로 설 필요가 없다. 달려가는 사람의 체온까지도 잡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인시험기관의 검·교정 결과 ±0.14℃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 복수의 출입자를 원거리(3~5m)에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해상도의 열화상과 실화상을 동시에 구현하기 때문에 출입자 식별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비즈케어는 최근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10만원초반대 체온측정과 손소독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 (모델명 VCDT-1300)을 개발하고 KC인증을 마치고 이번 달 말부터 전국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효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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