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은 2학기 개학을 맞은 백운초등학생 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2일 10시 ‘9월 독서의 달 특별 기획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한 학기 한 책 읽기’ 수업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 ‘푸른 사자 와니니’의 저자 이현 작가를 초청하여 ‘동화가 탄생하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푸른 사자 와니니’는 쓸모없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난 사자 와니니가 초원을 떠돌아다니면서 ‘모든 존재는 소중하며, 다른 존재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우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담고 있다.
푸른 사자 와니니 1권과 2권 모두 해당 출판사와 인터넷 도서 판매 플랫폼에서 2019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이현 동화작가는 ‘푸른 사자 와니니 2권’ 속에 담긴 다양한 상징과 그 의미를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고, 작가로 살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그에 따른 고민을 들려주면서 동화를 쓰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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