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예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작가팀을 공모하고 있다. 사진은 사업 대상지인 광양읍 예술창고 모습.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작가팀을 공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11일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한 간담회에서 (가칭)광양예술창고 일원을 대상 장소로 의견을 모았으며, 수행 작가팀 1개팀(37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팀은 작가비와 작품제작비 등 4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 4월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유형은 △벽화, 조각, 회화, 건축, 미디어아트 등 작품설치형 △공간 조성 및 전시 △도시 재생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 등이 있다. 교수, 교사, 영리단체 관계자 등 직장인과 대학생은 참여가 제외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팀 대표자는 고유번호증이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해야 하며, 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한 37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061-797-2417)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공공장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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