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양시립영세공원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aneul.go.kr)’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봉안시설의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실내 봉안시설 사전예약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당 5인 이내로 제한하며, 사전예약 접수는 광양시립영세공원(☎061-762-4449)에서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맞춰 실내 봉안시설 출입을 50명으로, 참배 시간을 10분 이내로 제한하고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며 실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를 금지한다.
광양시립영세공원 내 묘지, 자연장지 성묘도 마스크 상시 착용과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시행해 성묘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추석 성묘에도 개인방역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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